공수처장으로 지명된 오동운 변호사는 누구?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에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 오동훈 변호사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대통령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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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변호사 프로필

출생 - 1969년  경남 산청
소속 - 법무법인(유한) 금성 변호사
학력 - 낙동고 졸업,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경력 - 사법연수원 27기 수료, 부산지법 판사, 울산지법 판사, 인천지법, 서울남부지법 판사, 서울중앙지법 판사, 서울서부지법 판사, 울산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판사

오동운 변호사

공수처장으로 지명된 오동운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화과를 나와 1995년 사법 시험에 합격을 했습니다. 98년 사법 연수원 27기를 수료하고 부산지법 예비판소로 법관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울산지법, 인천지법, 서울남부지법, 서울중압지법 등을 거쳤고 2017년에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부장판사로 근무하다가 퇴직했습니다.  퇴직 이후 법무 법인 금성에서 활동을 했는데요  방송 출연 및 언론 활동도 했다고 합니다. 

공수처장으로 지명된 오동운 후보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수처장 후보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의 추천을 받은 오동운 변호사와 이명순변호사를 공수처장후보로 추천했고 대통령은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 오동운 변호사는 공수처장 인사청문회를 거처 공수처장에 임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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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변호사 논란

오동운 변호사는 과 미성년자 상습 성폭행범을 변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018년 미성년자 4명을 상대로 강간과 간음유인미수 등 성범죄를 저지른 남성을 변호했다고 합니다.

해당 남성은 2017년 12월과  2018년 3월 각각 모바일 게임 채팅으로 만난 12세  10세 소녀를 숙박업소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후 2018년 4월과 5월에는 9세와 10세 피해자에게 음란한 문자와 그림을 전송했고 성폭행하기 위해 유인하려다가 미수에 그쳤다고 합니다. 

당시 오동운 변호사와 변호인들은 재판에서 "피해자를 강간하거나 폭행한 적 없다" "피해자 출생 신고가 잘못되어서 실제로는 만 13세 미만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남성에게 10년의 징역형을 선고했고 2심과 대법원에서는 7년으로 감형되었다고 합니다.